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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전국 첫 개방형 면장 끝내 '사직'
2020년 06월 07일(일) 17:35
순천시가 전국 최초 개방형 민간인 면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길호 낙안면장의 사직에 따른 입장을 지난 5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신길호 면장에 대해 공무원 의원 면직 제한사유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30일 자로 사직 처리할 예정이다.

낙안면민들이 면장을 직접 선발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정을 거쳐 임용된 신길호 낙안면장은 2019년 1월 2일 임기를 시작해 1년 5개월 동안 낙안면민의 복리증진과 낙안면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전국 최초로 면 단위 30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0여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했으며, 낙안면 생활문화센터 유치와 꿈지락 작은도서관 건립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낙안면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면민들과의 의견 차이가 주민들 사이의 갈등으로 확산되어 원활한 면정추진이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이 시정에 부담을 주고 낙안면민 화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해 신 면장이 사직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입장문을 통해 "낙안면을 위한 신길호 면장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며 "공석으로 남게 된 낙안면장 직위는 당분간 민간인 면장을 임용하지 않고 내부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경식 기자         박경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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