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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 광주축구센터 반쪽운영 이라니
2020년 06월 07일(일) 14:26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한 광주축구센터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한다.

천연잔디구장을 1년 넘도록 사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광주시의 무책임 행정이다. 수많은 혈세를 쏟아 붓고도 사용여부 조차 알지 못하는 무책임이 그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 국·시비 33억원을 들여 옛 염주양궁장 부지에 광주축구센터를 조성했다. 프로축구 광주FC 전력강화와 지역유소년축구 활성화 및 유망선수 육성, 시민 활용을 위함이다. 이 곳에는 천연잔디구장과 인조구장 각 1면씩이 국제규격으로 조성 됐으며, 선수 휴게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 됐다. 그러나 안타갑게도 센터의 핵심인 천연잔디구장이 1년 넘도록 문이 잠겨 있다.

이유는 배수가 안되면서 잔디의 3분의 1이 썩는 하자가 발생 했기 때문이다.

시체육회는 시에 이같은 상황을 보고하고, 배수로 공사와 함께 잔디를 보수 했으나 올들어 또다시 잔디가 고사 했다는 것이다. 이에 잔디구장을 걸어 잠그고 시에 하자보수 공문을 여러차레 보냈으나 아직까지 답이 없다는게 체육회의 설명이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천연구장은 광주FC 선수들이 사용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 무책임 행정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애꿎은 선수들만 인조구장에서 '반쪽훈련'을 하고 있으며 잔디구장을 찾아 다니느라 애를 먹고 있다. 잔디구장은 현재 관리가 안돼 잔디가 웃자란 상태로 언제 사용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라 한다. 그러는 사이 올 시즌 1부리그로 올라온 광주FC는 훈련장을 찾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혈세로 조성된 축구센터가 제역할을 못한다는 건 시와 체육회의 책임이 크다. 조속히 정상화 조치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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