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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브룩스 6⅔이닝 2실점 호투 시즌 2승

김호령 1회말 선두타자 홈런…터커·최형우도 ‘쾅쾅’
KIA 7-3 완승 롯데와 3연전 싹쓸이…롯데전 9연승

2020년 06월 04일(목) 21:51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브룩스가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브룩스가 KBO리그 2번째 승리(2패)를 챙겼다.

브룩스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롯데와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렸고 시즌 15승(12패)을 거뒀다.

앞서 5경기 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아 1승에 그쳤던 브룩스는 6번째 선발 등판에서 득점 지원을 든든하게 받았다. 타자들은 원정 9연전을 앞두고 여느 때와 달리 타격훈련 없이 경기에 임했지만 전날의 득점력을 이날까지 이어갔다. 홈런 3개를 포함해 9안타 1볼넷으로 7점을 뽑아냈다.

브룩스도 잘 던졌다. 153㎞에 이르는 직구를 앞세워 롯데 타자들에 안타 7개, 볼넷 2개만을 내주며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 투구수 104개에 이른 브룩스는 7회 초 2사2루에서 박준표와 교체됐다.

전날 11득점을 뽑아낸 타자들의 배트는 이날도 무겁지 않았다. 김호령과 터커, 최형우가 롯데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경쾌하게 배트를 휘두르며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호령은 이틀만에 다시한번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3년 만의 1군 복귀 경기였던 지난 2일 1회 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던 김호령은 이날 노경은의 6구째 119㎞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터커도 자신의 시즌 8호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1회 말에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KIA는 4회 말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터커가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나지완의 안타로 홈을 밟았고, 볼넷으로 출루했던 최형우는 장영석의 안타로, 나지완은 한승택의 땅볼로 득점에 성공했다.

최형우가 6회 말 시즌 5호 솔로홈런으로, 김선빈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던 김규성이 7회 말 1타점 적시타로 득점을 보탰다.

9회 초 2사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은 안치홍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프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9월 11일 사직전 이후 롯데전 9연승을 달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브룩스가 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야수들의 득점지원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간 점도 좋았다”면서 “이번 3연전동안 좋은 경기를 했다. 나지완, 터커, 최형우 클린업트리오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치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KIA는 5일부터 두산과 잠실에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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