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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브라이드고래 발견

해양보호종으로 유통 및 판매 안돼, 지자체 인계

2020년 06월 04일(목) 10:03
여수 선적 어선이 제주근해에서 발견해 여수해경에 신고한 브라이드고래.
[전남매일=동부취재본부] 우성진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제주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A호가 멸종위기 해양보호종인 브라이드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국동항에서 출항한 A호(69톤, 외끌이대형기선저인망)가 제주도 동방 약 80km에서 조업 중 고래를 발견, 3일 여수 봉산항 수협위판장으로 입항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사진감별 요청한 결과 보호어종 브라이드고래로 판별됐다.

해당 고래는 길이 8m, 둘레 4.6m로 불법포획 흔적 등 위법사항이 없었으며 A호 선장을 상대로 위판금지 통보 및 여수시청 어업생산과에 인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로 분류된 브라이드고래가 전년도 2월에 이어 또다시 발견됐다. 생김새가 밍크고래와 흡사하지만 보호 대상으로 분류돼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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