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양수)은 3일 본점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신보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본점 직원까지 전 직원이 야간근무 등을 마다하지 않고 전사적으로 매진하여 5월까지 평소 3배에 해당하는 1만 8천 개 업체에 7,051억 원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이는 올해 목표 5,100억 원 대비 138%로 경기침체로 경영난에 직면한 도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남신보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회의’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으며 지원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효율적인 사후관리, 안정적인 재원마련, 보증운용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정양수 이사장은 “재단의 보증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이후의 상황도 잘 대비해 지역 소상공인이 어려울 때면 언제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든든한 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