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중단했다 확산세가 잦아들자 최근 청산면 여서도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봉사활동에는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전기안전 점검, 보일러 수리, 치과 진료 등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또 미용협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거동 불편 어르신들에게 파마, 염색, 커트 등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200호 미만의 27개 외딴섬을 대상으로 월 1회씩 찾아가는 외딴섬 종합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재능기부 문화와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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