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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탁월 강진산 ‘천문동’ 각광
2020년 04월 14일(화) 18:30
강진 칠량면 영계마을 배방섭씨가 수확한 천문동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진산 천문동이 탁월한 면역력 강화 효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천문동은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약초라는 뜻이다.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져 신선처럼 하늘로 오를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해독, 피로 해소 등에 효능이 있고, 뿌리는 한방에서 기침을 멎게 한다. 또 가래를 배출하며, 자양강장제로 간기능 장해, 임신중독, 고암모니아 혈증 등 해독에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성기관지염이나 폐에 좋은 것으로 입소문이 나 코로나19에 대응한 면역력 향상 약초로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강진에서는 칠량면 영계마을 배방섭씨가 지난 2013년 특용작물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으로부터 모종을 제공받아 재배를 시작했다. 당시 산을 개간해 661㎡ 규모로 재배를 시작, 7년이 지난 현재는 재배면적이 1,653㎡로 두배 이상 커졌다. 수확은 보통 4~5년생을 채취하며 생것을 찌고 햇볕에 말려 판매한다.

배씨는 3년 전부터는 마을 뒷산 6,400평에 더덕, 도라지 종자도 파종해 내년부터 수확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최근 영계마을 천문동 재배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소득작물로서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임야로 산에 경제림를 식재해 소득화 해야한다”며 “천문동이나 더덕, 도라지 등 약초 식재비를 지원하고, 영농법인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해 가공과 유통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태선 기자         한태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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