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체재원 50억원을 투입해 신속히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5,000여명이다. 3월 26일 현재 무안군에 사업장을 등록·유지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주다. 광업·제조업·운수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주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5월 29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무안읍, 삼향읍, 청계면 등 소상공인이 많은 지역은 신청인들이 일시에 몰리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별로 접수 일자를 따로 정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급방법은 지역 내 자금 유출 방지와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무안사랑상품권을 선불카드로 제작,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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