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방사광가속기' 입지 전남이 최적지다
2020년 03월 26일(목) 17:16
광주시와 전남도, 전북도 등 호남권 3개 광역지자체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구축에 맞손을 잡았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유치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방사광가속기 호남구축'과 3개 항의 호남권 핵심 현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3개 시·도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권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연계하면 첨단 연구역량이 배가 돼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국가 균형발전에도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한전공대와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해 세계적인 에너지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한전을 비롯한 광주·전남 11개 대학과 협력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정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선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조만간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사업은 기초연구에서부터 바이오신약, 전기·전력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모든 과학분야에 응용되는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이다. 무엇보다 연계 사업을 포함, 생산유발효과 5,300억원, 부가가치 3,400억원 등 1조원대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9,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한전공대와 에너지클러스터 등을 연계한 전남이 최적지라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호남권 모두가 힘을 합해 반드시 유치해 내야 한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