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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루머' 연루 업체, 누리꾼 고소

경찰, IP추적 소환조사

2020년 03월 19일(목) 18:12
광주지역 한 웨딩업체가 신천지 연루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 무더기 고소했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웨딩그룹 위더스’가 일부 누리꾼이 지역 맘카페 등에서 유포한 ‘신천지 관련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명예훼손으로 누리꾼 4명을 고소한 것과 관련 수사에 나섰다.

위더스는 광주 서구 광천동에서 대형 웨딩홀을 운영하는 회사다. 회사 측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게 확산되는 과정에서 ‘신천지 관련설’이 유포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고객들은 위더스 광주와 신천지와의 연관성이 밝혀질 경우 정산된 금액의 환불까지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더스 광주지점 관계자는 “위더스 광주지점이 최근 신천지 소유라는 루머가 지역사회에 퍼지면서 예식 취소 등으로 평소보다 70%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누리꾼 처벌을 위한 형사적인 조치가 아니라 신랑, 신부 등 혼주분들의 2차, 3차 피해를 막고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를 진행한 후 명예훼손의 여지가 있는지 판단한 뒤 IP추적 등을 통해 소환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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