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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신천지 신도 110명 집중 관리·점검

접촉자 48명 격리…부산 확진자 접촉 나주 4명 '음성'

2020년 02월 25일(화) 19:55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신천지교회 신도의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7차례에 걸쳐 신천지 측으로부터 광주 신천지교회 신도 114명(확진자 4명 포함)의 명단을 받았다. 이중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를 다녀온 신도 4명과 가족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8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고, 48명은 비접촉자로 분류하고 매일 2차례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6명은 신도라는 사실을 부정해 확인작업 중이다. 이중 증상이 있는 17명을 검사해 1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일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광주 신도와 그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성이 의심되는 신도들이다.

시는 신천지 측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확진자와 대구 예배에 참석했거나, 함께 교육을 받았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신도들의 명단을 받고 있다. 명단에 나온 신도들을 상대로 증상이 발현된 시점에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는지, 광주 교육관을 같이 이용한 적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매일 2차례 전화를 걸어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광주 신천지 신도의 전수조사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전체 명단을 확보하는 대로 모든 실·국 직원을 동원해 확인하고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사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부산 온천교회 확진자의 나주 접촉자 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모두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온천교회 확진자 A씨(46)는 지난 18일 광주송정역을 거쳐 나주혁신도시를 방문했다.

도는 A씨와 접촉한 나주지역 4명을 자가격리 후 진단검사를 했으며, 추가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추가 격리 및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전남도내 자가격리 대상자는 108명이다.

전남도는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공중보건의사 36명을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파견해 인체검체 채취 지원업무를 지원한다.
/황애란·길용현 기자         황애란·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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