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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육성 딸기 ‘메리퀸’ 호평

경도 높여 쉽게 물러지는 과육 단점 보완
“지속적인 물량 공급 뒷받침돼야” 지적도

2020년 02월 06일(목) 17:56
담양군은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사를 대상으로 메리퀸 시장테스트를 개최했다.
담양군이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 ‘메리퀸’이 유통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테스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6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사들을 대상으로 신품종 딸기 메리퀸 홍보·시장 평가회를 열었다.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은 단위면적당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하는 도매시장이다. 1일 평균 7,990톤의 물량이 거래된다. 이 같은 점에서 이곳 경매사들을 대상으로 연 평가회는 메리퀸의 시장진출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어 의미가 컸다.

메리퀸은 순수 담양 품종으로 죽향, 담향에 이어 담양군의 세 번째 자체 육성 품종이다.

메리퀸은 과실의 모양이 장원추형으로 당도와 경도(과육의 단단한 정도)가 높다. 딸기는 기온이 오르는 3월이면 쉽게 물러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한 메리퀸은 단단하고 좋은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생산이후 소비자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고품질을 유지한다.

농수산물 경매사들은 딸기 맛이 떨어지는 3월 이후 당도와 경도가 높은 메리퀸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들을 내놨다.

다만, 소비자의 수요 충족 등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물량 공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병창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대 관건인 메리퀸 재배면적 조기 확대를 위해 올해 담양 신품종 딸기 재배단지 2곳을 조성할 예정이다”며 “우수종묘 증식보급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센터 내에 딸기 육묘 스마트온실을 구축하는 등 면적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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