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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중국 우호교류도시 의료용 마스크 지원

태주·남창시서 의료용 마스크 등 지원 요청
생산업체 연계·민간기부 등 협력 방안 모색

2020년 02월 04일(화) 10:23
나주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중국 우호교류도시에 마스크 등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절강성 태주시와 강서성 남창시에서 의료용 마스크 등 방역·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2만명 육박하고 사망자도 400여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비상사태다. 그만큼 마스크 수요도 늘면서 보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앱을 통한 마스크 판매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

우호교류도시의 요청에 따라 나주시는 생산업체 연계를 비롯해 시 자체 예산 지원, 민간 기부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지역의 한 민간 업체에서 마스크 구입비용에 대한 후원의 뜻을 밝혀옴에 따라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의료물품 생산이 가능한 업체 파악과 연계에 주력하고 있다.

또 ‘우호교류도시 지원 접수창구’를 개설해 민간기업이나 시민사회단체 등 지역민의 자발적인 후원 동참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중국 태주시는 ‘표해록’의 저자 최부의 고향 나주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나주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2018년 2월 전남 지자체 최초로 초·중학생 중국어학연수를 실시하는 등 문화교육분야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남창시는 강서성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2007년 5월 나주시와 우호 교류를 체결한 후 ‘남창 금추경제무역활동대회(2009)’ 참가 등 그동안 총 7회에 걸친 교류를 진행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바이러스와 처절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국인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단순 우호 관계에 따른 인도적 지원을 넘어 지구촌 공동체 의식을 갖고 이번 사태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 등 의료장비, 성금, 물품 후원 문의는 나주시청 총무과(339-8421~5)로 하면 된다.
이재순 기자          이재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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