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빛가람동 공원텃밭’ 운영단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도시농업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관내 시민단체 및 법인이며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를 작성, 모집기간 내 나주시 기술지원과 도시농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 도시농부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텃밭 관리동 리모델링 ▲농기계 보관창고 및 남·여 화장실 정비 ▲진입로 야자매트 설치 등을 완료했다. 3월 중 텃밭 총 300구획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한전KDN과의 협업해 제 1텃밭(42구획)에 토양·관수 정보를 측정해 물을 자동 공급하는 ‘노지형 스마트팜 시스템’과 텃밭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팜 모바일 서비스’, CCTV설치를 통한 ‘스마트 관제실’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기술 도입으로 체계적인 텃밭관리,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8일 “도시민 가족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온 공원텃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운영단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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