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 된다.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군민회관에서 주민과 상가번영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7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8년부터 주민과 상가번영 등의 의견수렴과 농식품부 중앙계획지원단의 컨설팅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삶에 흥을 더하다. 흥을 나누는 장흥읍'이라는 비전으로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흥을 공유하는 거점공간 ▲흥을 키우는 마을공동체 ▲흥을 만드는 1080가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흥을 공유하는 거점공간에는 장흥누리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로컬경제 마케팅, 시가지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흥을 키우는 마을공동체는 나눔프로그램과 돌봄프로그램을 각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흥을 만드는 1080가로정비 사업은 침체된 중앙로의 상가활성화와 주민의 보행안전을 위해 가로 및 간판정비를 실시, 장흥읍 중앙로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한다.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은 ▲행복숲과 봉명정 보전 ▲중앙로 임시주정차 문제 ▲장흥읍 주민을 위한 다목적강당 등 의견을 제시했고, 장흥군과 추진위원회는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세부설계 단계에서 이를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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