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가 섬 지역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닥터헬기 소리는 천사의 소리'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군수는 최근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을 갖고 소생 풍선을 터트리는 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신안군은 소음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 헬기 계류장을 목포 옥암동에서 압해읍으로 이전해 매년 300여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박 군수는 "군 청사 인근에 닥터헬기 계류장이 있어 가끔 헬기 소리를 듣고 있지만,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천사의 소리라고 생각하니 소음 조차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신안대우병원 최명석 원장과 비금출신 이세돌 국수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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