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홍농읍 테마식물원 일원을 서남권 대표 관광정원으로 육성한다.

20일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홍농읍사무소에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테마식물원과 승마장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광테마식물원과 승마장은 홍농읍 진덕리 일원 25㏊에 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유리온실, 테마정원, 오토캠핑장, 승마 체험 외승로 등을 조성했다.

영광군은 오는 12월까지 2단계 사업으로 테마식물원에 산림레포츠 시설 보완과 지방정원 등록을 위한 군관리계획 결정용역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테마식물원과 승마장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시설 도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식물원과 승마장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색적인 체험놀이시설을 도입해 영광군과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광형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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