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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노동계 동참해야 한다
2020년 01월 19일(일) 18:01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공장 착공식까지 진행됐으나 잡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사업의 한축인 노동계의 불만이 크기 때문이다. 애초 사업 추진 과정에 머리를 맞댔던 노동계는 GGM출범 이후 "광주시가 참여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며 사업 불참 선언과 함께 지난달 공장 착공식에도 불참했다. 사업 성공을 위해 양측이 한 발씩 양보, 협력해야 한다는 각계의 요구에도 불구 상황은 요지부동이다. 지난 16일엔 이용섭 광주시장이 한국노총 정기 대의원대회에 참석, '힘을 모아달라' 호소했지만 냉랭한 입장만 재확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형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꿔야 하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안고 노동계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노동계가 공장 착공식에 불참해 시민은 물론 국민들도 걱정하고, 광주를 믿고 2,300억을 투자한 주주들과 기다리는 청년들도 애태운다"고 호소했다. 어어 "낮은 자세로 노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노동계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고 지속적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노사 상생형 일자리가 아니다"며 "높고 낮음이 없는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는 함께 하겠지만, 이에 반하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노동계는 참여 조건으로 내걸었던 노동이사제 도입, 반노동계현대자동차 추천 임원 해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광주시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정이 양보를 통해 합의한 사업이다. 다시 한번 타협정신을 발휘 노동계도 동참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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