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13일 "몽탄면에 소재한 주식회사 캠프밸리가 최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승달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캠프밸리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걱정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안 승달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8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2,364명에게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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