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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신정훈 ‘적격’…나주·화순 총선 열기 ‘후끈’

손금주 의원도 내달 중순께 가세…치열한 경선 예고
민주당 예비후보만 5명 달해 최대 관심 지역구 부상

2019년 12월 29일(일) 21:12
21대 총선을 앞두고 나주·화순 선거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으로 ‘거물급’ 인사들이 등록하면서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은 민주당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 출신으로 1999년부터 남평농협 조합장을 역임한 후 파머스마켓 활성화, 농업인 복지증진사업, 농산촌개발사업 등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농협무역 사장, 농협양곡 사장에 이어 지난 2016년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농협중앙회장으로서 대한민국CEO 브랜드평판 4위에 올랐던 전문성과 경영지식을 총동원해 나주·화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호남정권 재창출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은 지난 27일 나주·화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앞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예비후보에 대해 나주시장 시절 지원금 특혜 관련 유죄판결을 들어 ‘계속심사’ 대상으로 분류했고, 개인 소명 등을 거쳐 ‘적격’ 판정을 내렸다.

신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전남도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고, 재선의 나주시장과 제19대 국회의원(나주·화순)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부터 1년여 동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에 도전했지만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했다. 올해 4월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정책공약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내년 총선은 나주·화순 지역발전 절호의 기회로 집권여당의 힘 있는 일꾼을 뽑아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과 함께 지역구 현역의원인 손금주 민주당 의원도 국회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손 의원은 임시국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1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 의원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대학 법과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제40회 사법시험해 합격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약사 출신인 김승철씨도 일찌감치 민주당 검증위를 통과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을 누비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전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보건특보와 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국민통합 부위원장을 지냈다.

목포시 부시장과 진도군 부군수를 지낸 이인곤 전 전남도 국장도 민주당 검증위 통과와 함께 지난 27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후보들 사이에서 전남도의원을 역임한 안주용 민중당 공동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바닥민심을 훑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29일 “결선이나 다름없는 민주당 경선을 누가 통과할지 예측할 수 없는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며 “유력 예비후보들의 등록이 점차 늘면서 나주·화순 선거구가 전국적으로 관심받는 지역구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이재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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