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9일 "여성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태양광 안심등 '반딧불이'를 범죄발생 취약지역 버스 승강장 55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들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등 여성친화 도시 장흥을 만들기 위해 장흥경찰서와 함께 추진했다.

태양광 안심등 반딧불는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빛을 밝히는 구조다.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각종 범죄나 사고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노약자, 학생, 여성 등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순 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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