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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진흥센터 건립 후보지 광산구 남부대 선정

‘학교-생활-엘리트 수영’ 연결 모델 구축
시 “절차 신속 추진…수영 메카로 만들 것”

2019년 12월 15일(일) 18:58
한국수영진흥센터 조감도
광주시가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후보지 1수위로 광산구 남부대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열린 ‘한국수영진흥센터 후보지 평가위원회’에서 후보지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 1순위로 광산구 남부대가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4개 자치구로부터 수영진흥센터 후보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축가능 면적 ▲부지 매입비용 등 7개 항목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대상 후보지는 서구 염주수영장, 남구 광주대, 북구 일곡근린공원, 광산구 남부대 4개 지역이다.

시는 ‘정성평가’의 공정성을확보를 위해 후보지를 신청한 자치구 관계자가 평가위원을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12명 위원을 선정했다. 수영, 체육, 토목건축, 도시계획, 환경,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위원들은 수영진흥센터 설립목적과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후 ▲개발행위 가능성 ▲교통 편의성 ▲지역 균형발전 등 정성평가 7개 항목에 대해 구청별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광산구는 발표에서 기존시설 활용 및 토목공사 최소화로 예산절감이 가능한 점, 세계수영대회 메인 경기장이라는 장소적 상징성, 창설 예정인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등 대회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강조했다.

평가위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후보지 순위를 의결했다.

시는 1순위 후보지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2020년부터 한국수영진흥센터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수영진흥센터는 지난 7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유산사업의 하나로, 국제규격의 50m 경영풀,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1만2,000㎡ 3층 규모로 설립되며, 2021년 착공을 거쳐 2023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영진흥센터가 설립되면 꿈나무 중심의 학교-생활-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는 영법분석 장비 등 과학적 훈련시스템을 설치하고 우수지도자의 전문적 훈련 지도를 통해 정상급 엘리트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강영천 광주시 대회지원과장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에 가장 어려운 고비인 부지선정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를 세계적 수영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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