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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전두환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
2019년 12월 15일(일) 18:41
전두환이 또다시 후안무치한 행동으로 국민의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 반성은커녕 뻔뻔스러운 행동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심지어 농락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라 둘러대며 법원 출석 대신 골프장을 누비더니 이번엔 쿠데타 주역들과 '12·12 자축모임'을 갖었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억이 찬다. 그의 이같은 뻔뻔스러움과 몰염치를 언제 까지 봐야 하는지, 또 참아야 하는지 절망감이 느껴진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저들의 활보를 언제까지 방치해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에도 정의당 임한솔 부대표가 전두환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추적·공개했다. 임 부대표가 공개한 영상 등에 따르면 전두환, 정호용, 최세창 등 12·12쿠데타 주역들은 쿠데타 40주년인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한 호화 음식점에서 오찬을 즐겼다 한다. 이들은 1인당 20만원이 넘는 고급 코스요리를 즐기고, 와인잔을 부딪히며 40년 전 그날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2시간여 동안 계속된 오찬에서 전두환의 목소리는 컸으며, 시종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게 임 부대표의 전언이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전씨를 '각하'라 호칭했으며, 돌아가면서 건배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들은 40년이 지난 오늘도 쿠데타로 집권한 5공화국에 살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 죄인들의 뻔뻔스러운 모습에 그저 숨이 찬다. 이날 광화문광장에서는 무릎 꿇고 포승줄에 묶인 전두환이 창살에 갇힌 모습이 연출됐다. 5·18시국회의와 5·18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 등이 연 기자회견과 '전두환 동상' 퍼포먼스가 그것이다. "짐승만도 못한 악행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죄를 부인하고, 국민을 되레 우롱하는 전두환을 즉각 구속하라"는 것이 이날 이들 단체의 주장이다. 국민 다수의 감정이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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