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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원들 국회 본회의 표결 '불참’ 설왕설래

교통안전법·내년 예산안 의결에 16명 ‘나 몰라라’
조오섭 “아이들 안전·나라 살림 내팽개쳐” 비판

2019년 12월 12일(목) 18:49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열린 국회 본회의 표결 참석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 일부 국회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해 전 국민적 관심을 모은 민식이법과 하준이법,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열린 국회 본회의 표결 참석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여야는 지난 10일 본회의에서 민식이법·하준이법 등 어린이교통안전법 3건과 내년도 본예산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에 불참한 지역의원은 10명이다. 예산안 표결 불참자는 광주 박주선·김경진·권은희 의원, 전남 이용주·정인화·황주홍 의원 등 6명이다.

민식이법 불참자는 광주 장병완·김경진·최경환·권은희 의원, 전남은 박지원·주승용·황주홍 의원 등 7명이다. 하준이법 불참자는 광주 장병완·김경진·최경환 의원, 전남 박지원·주승용·황주홍 등 6명이다. 김경진·황주홍 의원은 3개 법안과 예산안 표결에 불참했다.

조 직무대행은 “광주 일부 의원들은 본회의 출석률이 매우 저조해 성실성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며 “본회의 표결에는 불참한 채 아이들의 안전을 ‘나몰라라’ 하고, 나라살림은 뒷전으로 내팽개치고 있던 그 시간 의원들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국은 정부와 여당 발목잡기에 혈안이 된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 특정 정당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광주시민의 민의를 제대로 전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중요 민생법안을 심의·의결하는 본회의 불참을 밥먹듯이 하는 일부 의원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식이법’은 지난 9월 11일 충남 아산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어린이(9) 이름을 딴 법안으로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말한다.

‘하준이법’은 2017년 10월 경기 과천 서울랜드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굴러오는 사고로 숨진 최하준 어린이(4) 사건을 계기로 발의한 ‘주차장법 개정안’이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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