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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노인 복지 인프라 급하다
2019년 12월 10일(화) 17:02
초고령사회 전남에 노인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기본적 복지 인프라가 크게 열악하기 때문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남지역 65세 이상 인구수는 40만7,498명에 달한다. 전체 인구수 182만5,189명의 22.3%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 최다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 20%)에 진입한 뒤 줄곧 전국 최고령 인구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흥군의 경우 65% 이상 인구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있으며, 도내 22개 시군 중 18곳이 이미 초고령사회를 넘어섰다. 이러다 보니 사망자 수도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917.3명으로, 전국 평균 582.5명 보다 무려 1.6배나 높았다. 고령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사망자수도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노인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인프라다. 노인 복지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관련 인프라는 너무나도 열악하기 때문이다. 우선 노인들의 각종 질환을 치료해주는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도내 노인성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시설은 한 군데도 없으며, 응급시설도 크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특히 곡성·구례 지역의 경우 종합병원이 없어 응급상황이나, 전문 검진에 대한 의료체계가 극히 열악한 실정이다. 여기에 생활안정을 위한 주거 인프라 구축도 전국 꼴찌 수준이라고 한다. 공공실버주택 또는 고령자 복지주택 가구수가 장성 등 400가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상황을 들여다보면 한시가 급하다. 전남도는 노인 복지인프라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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