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이 '2019년 실버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최근 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문화축제는 올해 복지관 여가·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한 해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중앙초등학교 한국무용, 트롯공연, 복지관 풍물놀이팀의 '길군악' 공연을 시작으로 신바람 웃음체조, 한국무용, 하모니카, 영어회화 발표 등 11개 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또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의 서예, 글짓기, 공예, 컴퓨터 활용 작품 전시전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풍토 조성과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취미 프로그램 추진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지난 1일부터 신규 회원을 모집 중이다. 회원 신청은 나주시 관내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과 사진 1매를 지참해 본인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하면 된다.

복지관 내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노래방 등 자율이용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양, 정보화, 취미·건강(서예·댄스·요가·합창단) 등 총 25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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