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8일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 선정과 전국 2위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평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했다. 전국 142개 시·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469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적, 보유대수, 운영인력 및 예산확보, 정책수행과 임대료 책정 등 7개 항목 17개 평가지표에 따라 순위를 결정했다.

영광군은 올해 평가에 대비해 사전 컨설팅, 타 시·군 분석 및 벤치마킹, 업무협의회 등을 개최했다. 또 '평가대비팀'을 구성해 평가지표 집중 분석과 평가표 작성, 평가자료 수집·제출에 만전을 기했다.

영광군은 이번 수상으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상사업비로 2017년 2억원, 2018년 2억원, 올해 3억원 등 총 7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상사업비 전액을 노후된 임대농기계를 신형으로 교체하는 사업에 투자했다.

김준성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이 손꼽는 우수 농정 정책이다"며 "전국 2위라는 영예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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