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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 공사 구간 혼잡대책 마련을
2019년 12월 04일(수) 18:39
광주시내 곳곳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출·퇴근 시간은 물론 여타 시간에도 체증이 극심하다. 지난 10월 21일부터 시작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때문이다. 물론 도시철도 공사가 진행되면 주변 교통혼잡이 필연적으로 발생 할 것 이란 정도는 안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최소화 하려는 광주시의 자세다. 광주시의 대책 이란게 근본대책 이라기 보다는 교통표지판 설치, 신호변경 등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사가 시작된 대남대로와 동구 산수·지산동 쪽 필문대로(5~6공구) 구간은 2~3차로가 점유돼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남은 4~6개 차선만 운행 되면서 운전자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은 4공구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주변과 2공구 금화로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1공구 상무중앙로 유덕교차로 부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교통대책은 교통방송·전광판·현수막 등을 이용한 교통상황 안내, 차량점유 최소화, 신호체계변경 등이 전부여서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더해 상무중앙로, 대남대로 등 주요도로의 제한속도를 현행 60㎞/h에서 50㎞/h로 하향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은 근본대책이라기 보다는 임시방편적 임기응변에 불과해 앞으로 공사가 마무리 되는 수년 동안 고통을 감내해야 하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 백운광장~두암타운 입구 삼거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임시해제는 효과가 없고, 지산사거리 신호체계 변경도 되레 운전자들의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개통 시점인 오는 2025년까지 앞으로 6년간 시행 돼야 한다. 언제까지 시민들의 인내심만을 요구 해서는 안된다.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 시민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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