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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예술·여행도시’ 기반구축 나선다

브랜드 관광상품 ‘온리원’ 개발·운영 추진
기존 컨벤션뷰로 법인해체 관광재단 설립

2019년 11월 19일(화) 19:36
광주가 예술·관광도시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예향·미향·의향에 지역의 매력자원을 접목, 광주의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 거버넌스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술관광 사업기반 구축과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온리원’ 브랜드 전략을 통한 관광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형상화·이미지화해 ‘광주 하면 떠오르는 긍정적 이미지’를 생산해 내고, 이를 통해 광주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8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브랜드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관광업계와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여한 광주 관광 활성화 협업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방향성을 도출했다. 예술관광사업 전략으로 3향(예향·미향·의향)을 주제로 한 상품개발 기본구상 계획을 수립했다.

예술관광은 창조성·순수성·표현성을 갖춘 예술관광 자원의 관광매력에 이끌려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소비활동 및 관련 서비스를 말한다.

시는 예향의 도시 이미지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비엔날레 등 지역 문화예술자원, 예술인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기획 운영해 아트 투어리즘 메카로서 광주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2019 가을 여행주간에 예술여행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여행, 아트스테인 인 광주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 상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시아 예술여행 중심조시 조성사업을 준비하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3억원·시비 73억원)을 투입해 사업 기반조성, 인력양성·창업지원, 예술관광 브랜드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중장기 예술관광정책 기본방향과 추진체계 구축, 인력 양성을 위한 연차별 사업 구성, 브랜드화 전략수립 등을 검토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재성 거점공간을 활용·연계해 청년예술여행센터를 운영하고, 예술여행 인력 양성과 창업지원도 추진한다.

특히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의향’ 광주를 테마로 한 광주형 다크투어리즘 상품개발에 착수했다. 의병활동 및 민주화운동과 연계한 상품을 확대해 의로운 도시 광주 이미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특히 관광산업을 육성을 위해 관광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에 머물고 있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법인을 청산하고, 의료관광 등의 기능을 더해 관광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협의 후 내년 초 관광재단 설립 및 조직 규모, 예산 지원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늦어도 내년 7월 기구를 공식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 3향에 무등산, 예술 등 지역의 매력자원을 접목해 광주만의 정체성을 반영한 관광브랜드 상품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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