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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광주 만들기 앞장"

기아차 26대 신임 노조집행부 기자회견
광주형 일자리 '지역 경제에 위협' 비판도

2019년 11월 06일(수) 18:48
제26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광주지회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매일=광주] 길용현 기자=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광주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달 31일 출범해 2년간의 업무에 돌입한 제 26대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광주지회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봉주 신임 지회장은 “지역의 노동·시민 사회와 손 잡고 노동이 존중받는 광주를 위해 투쟁하고 연대하겠다”며 “기아차 광주공장은 규모가 큰만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크다. 광주지역을 책임지는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저임금 일자리로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발상은 기획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지회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3권을 제약하는 초헌법적인 발상이다”며 “모델로 삼았던 독일의 AUTO 5,000은 차별에 대한 스스로의 모순 때문에 8년이 진안후 자동 폐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지난 수십년간 회사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며 연구했던 자동차산업에 대한 노하우로 광주형 일자리 문제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2018년 기준 생산 부문에서 광주시 총 생산액 35조4,000억 중 8조7,000억으로 25%를 차지하고, 수출은 147억불 중 56억불으로 38%를 차지하는 가장 큰 기업이다. 고용 부문에서 제조업 종사자 8만4,344명(광주시 2017년 기준) 중에 기아차가 8,097명(2019년 기준)으로 9.6%를 차지한다. 협력사 종사자까지 하면 기아차가 광주지역 고용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크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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