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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소각장 ‘복합문화공간’ 활용방안 모색

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16일 상무굴뚝축제 개최

2019년 11월 05일(화) 18:44
광주시는 상무소각장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은 상무소각장을 소통과 상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한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상무소각장이 지니고 있는 장소적 가치와 문화재생 잠재력을 직접 느끼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상무소각장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다. 상무소각장 전체 부지 중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258㎡ 규모의 공장동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장동 중 일부분인 쓰레기 반입장, 쓰레기피트, 소각로, 굴뚝 등에 대한 부분제안도 가능하다.

시는 상무소각장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상무소각장 홍보 동영상과 3D 동영상을 제작해 광주시 유튜브에 올렸다.

공모는 5일부터 26일까지 이메일(kkhw0929@korea.kr) 또는 광주시 문화기반조성과에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250만원, 우수상 2명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0만원, 참가상 5명에게는 각 30만원이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응모를 위한 유의사항과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는 16일 열리는 찾아가는 프린지페스티벌인 ‘상무굴뚝축제’도 개최한다. ‘쓰레기를 태우는 굴뚝에서, 문화를 피워내는 굴뚝’이라는 슬로건으로 상무소각장 내 공장동의 쓰레기반입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시민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인간과 환경의 공존의 중요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표현하고, 지구촌 환경 메시지를 문화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폐쇄된 상무소각장이 가진 장소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소각장의 문화재생사업 추진과정을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진행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와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소각장은 1996년 8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승인, 2000년 9월 소각장 준공, 2001년 12월 사용개시 신고 수리돼 광주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소각해 왔지만, 인근 주민들의 폐쇄를 요구하는 지속적인 집단민원이 제기되고, 광주 중심부에 소각장 존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주 발전의 저해요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형성돼 지난 2016년 폐쇄된 후 방치됐다. 이후 지난 2년여 간 지속적인 소통프로그램으로 전문가·시의회·주민들과 문화재생사업으로 추진키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본계획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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