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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공정 자동화 혁신…글로벌 기업 견인

생산성·품질 향상 효과…불량률 0.5%대 로
빅데이터·RPA 등 도입해 공정 고도화 추진
■중기지방청 스마트공장 팸투어 ㈜DH글로벌

2019년 11월 05일(화) 18:32
㈜대문 DH글로벌 인공지능연구소 이사가 스마트 생산라인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남매일=광주] 길용현 기자= “지역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오는 2022년 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올해 2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 부터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 중소기업이 벤치마킹 할수 있는 시범공장을 기업 거점 산업단지에 구축하고 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5일 광주지역 시범공장으로 지정된 ㈜DH글로벌(대표 이정권)에서 ‘스마트공장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팸투어는 회사소개, 생산현장 시찰, 스마트공장 구축 애로사항 등 의견 청취·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DH글로벌은 냉장고, 냉동고, 제습기 등 자체 상품을 비롯해 삼성전자 냉장고,에어드레서 등을 OEM 생산하며 고용 직원 190여 명에 이르는 지역 강소기업이다.

설립 초기 부품제작 위주로 사업에 나섰던 DH글로벌은 2012년 세트메이커 체제로 변모를 꾀했고 그 결과 2015년에 1,000억원 대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5년 5,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냉 응용기기 전문 메이커 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양대문 ㈜DH글로벌 인공지능연구소 이사의 안내에 따라 공장에 들어서자 MES 기반 실시간 라인별 생산현황이 표시된 현황판이 눈에 띄었다. 여기에는 당일 목표, 목표 달성률, 작업인원 등 실시간 생산현황이 표시돼 있었다.

현황판은 공장 곳곳을 비롯해 관제소, 임원실 등에 설치돼 모든 직원이 현장 상황이 공유됐다.

특히 ERP, MES 등 스마트 공장 관리시스템을 모바일 앱으로도 개발해 본사 공장 뿐아니라 협력사에게도 실시간 생산 활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DH글로벌이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17년 삼성전자 등 대기업 제품을 OEM 생산하면서 불량률 감소, 원가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부터다.

스마트 공장 도입 후 회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도입 전 2.8%였던 공정 불량률이 최근에는 0.3%~0.5%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간당 생산량도 14% 증가했다.

양대문 ㈜DH글로벌 인공지능연구소 이사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계획 수립부터 종합관리, 입·출고관리까지 자동화해 공정이 운영되고 있다”며 “과거 생산과정보다 수월해졌으며,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통해 생산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생산정보의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스마트공장 Level 2 단계인 DH 글로벌은 올해 중기청의 스마트 공장 시범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더 높은 단계의 스마트공정 구축에 나선다.

빅데이터 엔진과 함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AI(인공지능)을 합친 솔루션 등을 도입해 SCM(공급망관리)개선, 자재 품절 예측, 생산성 저해 요소 분석 시스템 등을 개발 할 계획이다.

㈜DH글로벌 김일환 부사장은 “10명이 일할 것을 3명이 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경제적, 능률적으로 뛰어나다”며 “스마트공정 고도화를 통해 산재는 낮추고 더욱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문환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장은 “4차산업혁명에서 공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 하는 등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다록 하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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