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2020년 주민참여예산 의견수렴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장흥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소통 군수실'을 안양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을 돌며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군민이 예산운영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해 재정민주주의 실현하는 과정이다.

소통 군수실은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정종순 군수는 지역 주민과 대화를 통해 현안을 청취하고, 건의사업 현장 점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예산에 반영해 사업 추진 시에도 문제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 군수는 "장흥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군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예산안을 수립하는 등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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