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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3 우수인재 유출 심각하다는데
2019년 10월 15일(화) 19:45
광주지역 중3 우수인재들이 대거 광주를 떠나고 있다고 한다. 해마다 상당수 학생들이 타지로 이전하고 있으며, 갈수록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광주시교육청은 손을 놓고 있다는 게 학부모들의 불만이다.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원이 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다른 시도로 떠난 광주지역 중3 학생은 모두 3,293명에 달한다. 2015년 771명, 2016년 682명, 2017년 709명, 지난해 611명, 올해 520명 등이다. 이들 학생 대부분이 다른 지역 특성화고, 특목고, 자사고 등에 진학하기 위해 집을 떠난 것이다. 문제는 이들 학생들이 타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 한 뒤 다른 지역에 정착하는 데 있다. 인구유출과 함께 우수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고스란히 빠져나가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상당수 학부모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 체제가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다, 우수 학생들마저 빠져나가면 지역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수월성 교육을 지양하는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지역 우수학생들을 타 지역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그것이다. 물론 이들의 주장이 무조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학교 현장이 오직 진학 성적만을 위한 입시학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게 대다수 시민들의 공감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우수 학생들이 타지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지역을 떠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광주에서 성장하고 역량을 발휘할 인재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차제에 시교육청은 문제의 근원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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