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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시민이 함께하자
2019년 10월 15일(화) 19:45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오는 21일 첫 삽을 뜬다고 한다. 시공사 선정이 늦어진 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5개 공구 공사가 이날부터 본격 시작되는 것이다. 논의 시작 17여년 만에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는 셈이다. 시는 지난달 기공식 이후 각 공구별 시공사와의 공사계약 체결, 구간별 도로 굴착·점용허가,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우선 공사구간을 선정했다 한다.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이 없고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 시공 구간으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주요 거점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지역부터 공사를 시작,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얘기다. 공구별 우선 시공구간으로 1공구는 상무중앙로 유덕교차로 주변, 2공구는 금화로 월드컵경기장 4거리 부근, 3공구는 월드컵 서로 월드컵경기장 입구다. 4공구는 대남대로 미래아동병원 주변, 5공구는 필문대로 지산사거리 주변, 6공구는 필문대로 산수오거리 주변이다. 현재 백운고가 철거작업과 함께 진행 중인 4공구 공사를 21일 먼저 시작하고, 나머지 공구는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공사기간 동안 초래될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과 혹시 발생할 줄도 모를 안전사고다. 광주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방송, 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한 교통상황 안내를 비롯 차량 점유 최소화, 우회로 확보, 신호체계 변경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시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시의 노력만으론 안된다. 시민 모두가 불편을 감내하고 질서를 지키는 동참의식이 필요하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광주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주변지역과 연계 발전을 이룰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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