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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체육 일 냈다! 원정 역대 최고 성적

총 메달 180개 종합득점 3만3,117점 종합 10위
배드민턴 남녀고등부 단체전 동반 '금' 피날레
개인·기록·단체 고른 향상 전년대비 4단계 도약
전남 총 메달 153개 종합득점 3만1,248점 13위

2019년 10월 10일(목) 19:42
광주시체육회는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성취도 3위를 기록해 상을 받았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10일 막을 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시선수단이 원정 체전 사상 최다 메달과 최다 득점을 기록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4위에서 4계단 뛰어오른 쾌거다. 반면 전남도선수단은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13위로 3계단 내려앉는 엇갈린 성적을 거뒀다.

광주는 대회 마지막날인 10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녀 고등부 단체전에서 전대사대부고가 남고부, 광주체고가 여고부에서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 남경주(2년)와 송창섭(1년)은 에어로빅 고등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광주체고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명진고는 소프트볼에서 은메달을, 광주체고 조종오(2년)와 남구청 황희찬이 레슬링에서 각각 은메달을 보탰다. 골프 여자일반부에서도 광주선수단이 단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종 금메달 47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80개 등 총 180개의 메달과 종합득점 3만3,117점을 기록한 광주는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라이벌이었던 전북, 강원, 전남, 대전 등을 제치고 일군 성과이며 역대 원정 체전에서 가장 많은 메달과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종전 원정 체전 최다 메달은 제97·98회 대회 167개였으며 최고점수는 제89회 대회 3만1,740점이었다. 종전 원정 최고 순위도 제70·77·96회 대회 11위로 광주는 100회 체전에서 원정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이번 성과로 광주는 성취도 부분에서도 서울, 세종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광주는 기록·개인·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기력을 보이면서 순위, 메달, 점수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종목별 입상 성적도 풍성했다. 제99회 전국체전에서 6개였던 3위 이내 입상 종목단체도 10개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효자종목 양궁과 스쿼시에서 종합 우승을 한 것을 비롯, 북구청의 9년만의 금메달을 앞세운 검도가 종합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근대5종, 궁도, 승마, 배구, 배드민턴, 야구, 에어로빅이 각각 종합3위에 올랐다.

시체육회는 이번에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인을 이용섭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 각 종목단체와 유관기관의 관심, 감독·코치들의 노력을 꼽았다. 이 3박자가 혼연일체가 돼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의 밀착 지원과 컨디셔닝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밑거름이다.

신규 창단한 팀들도 제 몫을 다했다. 지난해 창단했던 호남대 여자 배구팀이 첫 동메달을 따냈고, 올해 창단한 조선이공대 여자 레슬링팀, 조선대 양궁팀, 호남대 볼링팀이 선전했다.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광주 연고로 유치한 한국도로공사 여자 테니스단도 점수를 획득하며 활약했다. 이들 신규 팀들은 종목 활성화와 탄탄한 연계육성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전남은 10일 럭비 일반부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은메달을, 자전거 여고부 개인도로단체에서 전남선발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레슬링에서 전남체고 정유성(1년·F86㎏급)이 금메달, 전남체고 윤지원(1년·F65㎏급)이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남은 종합점수 3만1,248점으로 지난 99회 전국체전보다 3단계 하락한 종합 13위를 기록했으며, 금메달 40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63개로 총 153개 메달을 획득했다.

전통 강세종목인 궁도, 볼링, 요트, 정구와 우슈, 댄스스포츠 등에서 선전했지만, 득점폭이 큰 일부 단체 대진경기를 비롯해 기록경기와 투기경기의 부진으로 종합순위에서 당초목표인 10위를 달성하지 못했다.

부진속에서도 대회신기록 2개와 다관왕 2명, 대회 연패선수 3명을 양산하며 기록은 풍성했다.

종목별 입상은 궁도가 지난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전남개최) 이후 11년만에 종합 1위에 올랐으며 댄스스포츠는 전국체전 출전 첫 종합 1위 성과를 거뒀다. 소프트테니스, 요트, 볼링, 우슈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이 종합득점 7만3,718점을 획득, 6만2,330점의 경기도를 따돌리고 1995년 경북 대회 이후 24년 만에 전국체전 패권을 되찾았다. 경기도는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2001년 충남 대회 한 차례를 제외하고 해마다 전국체전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개최지 서울에 덜미를 잡혔다.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최진화 기자



전대사대부고와 광주체고가 10일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체고 남경주와 송창섭이 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고등부 에어로빅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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