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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한글교육 우리가 책임진다

전남교육청, 기초학력 부진학생 맞춤 교육 지원
교원340명 대상 연수…책임교육 역량 강화

2019년 10월 08일(화) 17:38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기초학력 부진 조기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 교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기초학력 부진 조기 예방을 위해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 책임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무안, 나주, 순천 3개 권역으로 나눠 읽기곤란 저·고 위험군, 난독증 의심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 교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 참석대상은 1학기 한글읽기 수업이 끝난 1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진단체크리스트를 실시한 결과 읽기곤란 학생이 있는 학교의 교원들이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 결과 한국 학생들의 읽기 영역 수준이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전남 역시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읽기곤란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한글교육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1~2학년 때부터 한 명도 읽기곤란 학생이 없도록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반기에는 2~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진단체크리스트를 실시한 결과 난독증 의심학생 63명이 발견돼 광주교대 통합지원센터에 심층진단을 의뢰했다.

이후 전문기관 및 전문교사들이 함께 도시와 섬 지역까지 일일이 방문해 개별 다면평가(읽기 진단검사, 주의집중 능력검사, 지능검사, 시지각발달검사, 언어발달 검사)를 심층적으로 실시했다.

개별평가를 통해 나타난 읽기 부진 학생의 개별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다양한 맞춤형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장기적인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광주교대 통합지원센터 및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이 있는 학교 관리자 및 담임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학교방문 및 유선 상으로 담임교사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별학생의 원인에 따라 담임교사들이 활용 가능한 읽기 보정 교육자료, 읽기 자신감 자료, 인지기능 향상 훈련프로그램, 시지각 발달 프로그램 제공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담임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수시로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의 읽기곤란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특히 수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한글교구를 참여교원들에게 개별 제공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 한글교육에 대한 관심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전남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읽기 곤란 조기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한글교육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 한명 한명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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