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확정했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은 정책사업 8건과 읍면 주민들이 선정한 지역참여사업 100건 등 총 108건의 사업을 결정했다.

군 정책사업으로는 총 23건, 28억원이 접수돼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 8건, 4억5,000만원을 선정했다.

사업은 ▲월산면 소재지도로변 환경정비 ▲대전면 한재골 오일장 활력조성사업 ▲가사문학면의 유해조수퇴치 프로젝트 ▲봉산면 마을환경 정비사업 '살어리랏다봉산애'▲금성면 공급용수 물꼬조절기 확대 보급 ▲수북면 면민어울림한마당축제 ▲담양읍의 영산강 하천꽃길조성 ▲뚝방길 마실가기 등이다.

또 지역참여사업은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 마을진입로 정비 등 읍면주민참여예산기구의 우선순위를 준용한 결과 100건 35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양군만의 특색을 갖추고 군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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