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도군협의회가 제19기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24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회 의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신우철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19기 협의회는 정남선 회장을 중심으로 37명의 자문위원이 내년 8월 31일까지 2년 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국가통일정책에 대해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정남선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자문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동안 한반도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며 "새로운 출발선인 만큼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성원을 모으고 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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