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시장 상권 활성화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5일 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완도 5일 시장 공영주차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인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6억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약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됐다.

주차장은 2층, 3단 구조로 일반 90면, 장애인 5면, 경차 13면 등 총 108면의 규모다. 1층에는 화장실이 설치됐고,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곳은 완도읍사무소와 5일 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장이 설 때마다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16일 "앞으로 5일 시장 및 완도읍사무소 이용객들이 공영주차장을 적극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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