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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고속도로 사고 경부선 최다

전방 주시 소홀·졸음운전 사고 원인
오전 9시∼오후 3시에 집중
■도로공사, 4년간 명절 교통사고 분석

2019년 09월 11일(수) 10:29
최근 4년간 명절 연휴 고속도로 사고 10건 중 2건은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사고가 많았고 과속, 졸음운전도 사고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4년(2016년∼2019년)간 명절 연휴기간 발생한 192건의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67건의 교통사고로 8명이 숨졌고, 지난해에는 47건이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설 연휴에도 17건의 교통사고가 있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교통 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경부고속도로 나타났다. 이 기간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0건(사망 2명)으로 전체의 20%를 넘었다. 이 가운데 62%(25건)가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그다음으로 중부고속도로 17건(1명 사망), 영동고속도로 16건, 서해안고속도로 16건(2명 사망), 남해안고속도로 15건 순이다.

명절 고속도로 사고의 절반(51%)이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일어났고, 사망자가 나온 교통사고 11건 중 7건은 야간에 발생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주시태만이 68건(35%)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 32건(16%), 졸음운전 24건(12%), 안전거리 미확보 20건(10%) 등이었다. 11건의 사망사고 중 9건(81%)은 주시태만, 운전자 기타(부주의 등) 등의 이유로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함을 느낄 때는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를 매고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등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국민 3,35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추석 당일인 13일에 최대 897만명이 이동하고, 하루 평균 512만대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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