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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하는 이개호 대항마는 누구?

■21대 총선 예상 입후보자-담양·영광·함평·장성

2019년 09월 10일(화) 19:58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총선이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데다 호남발 야권 정계개편에 이은 신당의 파급력, 선거구 획정 등 변수가 뒤엉켜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안방을 내준 더불어민주당과 텃밭을 사수하려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가칭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간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입지자 면면을 싣는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정치, 정의당, 민중당, 무소속 순. 현 지역구 기준.



담양·영광·함평·장성은 현역인 민주당 이개호 의원의 독주다.

당 안팎에서 일부 입지자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 의원의 존재감과 아성이 워낙 탄탄해 대항마 찾기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

담양 출신인 이 의원은 화려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정계에 진출했고, 이후에도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목포·여수 부시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전남도 행정부지사(2009~2011년)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이낙연 현 총리의 전남지사 출마로 실시된 2014년 7·30 재보궐선거를 통해 19대 국회에 입성했고, 20대 총선에서 재선 뱃지를 달았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이 녹색돌풍을 일으키며 전남지역을 싹쓸이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으로 당선돼 저력을 입증했다. 당내 광주·전남 유일 의원이었던 그는 당 비상대책위원, 전남도당 위원장,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어 지난해 8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경험치를 더 높였고, 총선 준비를 이유로 최근 개각 때 교체됐다. 행정 경험과 국회 농해수위 활동 등을 두루 거친 농정 전문가로 꼽히며, 그동안 전남의 크고 작은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 의원에 맞설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김선우 문화복지방송 대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양수 전 장성군수의 딸인 김 교수는 장성에 거주하며 지역방송 시사토크 사회 등 폭넓은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전남도 정책자문위원, 한국이벤트컨벤션학회 이사, IBC국제인명센터 아시아지역부의장, 민주당 전남도당 윤리심판위원 등을 맡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민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하는 방법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광 출신인 김 대표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정치광고, 여론조사,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활동했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지냈다.

이밖에 영광 출신인 정광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도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권애영 전 전남도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권 전 도의원은 현재 한국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이자 담양·함평·영광·장성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근산 기자         정근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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