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검정고시반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치러진 2019년 제2회 검정고시에 초등학교 과정 6명, 중학교 과정8명, 고등학교 과정 23명 등 총 37명이 응시해 35명이 합격했고, 1명은 부분 합격했다.

앞서 지난 4월 제1회 검정고시에도 39명이 응시해 37명이 합격하고 2명이 부분 합격했다.

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돕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외부강사를 통해 과목별 수업, 학습교재 무료 배부, 검정고시 시험 대리접수 등을 지원해 왔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높이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2020년 4월로 예정된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대비반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수시 모집 중이며, 과목별 학습지원 자원봉사자도 상시 모집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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