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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 복귀 광주FC 공격력 업그레이드

해결사 특명…이한도·여봉훈도 전력 가세
9월1일 안산과 격돌 휴식기 앞두고 총력전
8월 4연속 무승부 딛고 9월 도약위해 재정비

2019년 08월 29일(목) 18:37
광주FC 측면의 해결사 윌리안(25)이 돌아온다. 8월 4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무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광주FC에게는 천군만마다.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윌리안이 내달 1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안산 그리너스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원정경기 출격 준비를 마쳤다.

광주는 8월 4경기 동안 3골에 그쳤다. 3경기에서 각각 1득점에 그쳤고, 가장 최근 경기였던 대전과의 경기에서는 무득점을 기록했다. 광주가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12경기만이다.

광주의 득점력 저하는 리그 득점 1위 펠리페(16골)가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골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펠리페에게 상대 수비수들이 몰리면 다른 공격수들에게 기회가 생기지만, 광주는 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발 또는 교체로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은 두현석과 이희균, 그리고 엄원상이 침묵을 지키고 있다. 측면을 파고들어 상대 수비를 흔들어야 하는 역할의 선수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희균과 엄원상은 최근 대전전의 경우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한 채 슈팅 ‘0’을 기록했다. 해결사가 필요한 광주로서는 화려한 드리블과 기술, 수비가담 능력을 갖춘 윌리안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현재 광주의 승점은 52점이다. 2위 부산과 승점 5점 차 리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아직 11경기가 남아있고, 부산의 추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위기감에 박진섭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은 팀을 재정비하고 이를 악물었다.

박진섭 감독은 “승점 1점도 물론 좋지만, 승격을 위해서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상대의 견제가 심해질수록 더 많은 훈련을 하고, 무장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부주장인 미드필더 여름도 “1위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매 경기가 소중하다. 광주의 모든 선수들이 같은 생각,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총력전을 다짐한 안산과의 경기는 윌리안 뿐만 아니라 리그 최소실점(18실점)을 이끈 센터백 이한도, 측면수비와 중원을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 여봉훈도 복귀한다. 승리가 필요한 광주로서는 반가운 플러스 전력이다.

상대 안산은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특히 빈치씽코(8골)와 도움 1위 장혁진(7도움) 등의 맹활약으로 2경기 6득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다.

안산과의 통산전적은 2승2무2패로 팽팽하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 0-0(4월47일)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두번째에서는 1-0 승리(7월6일·득점 여봉훈)를 거뒀다. 하지만 광주가 장점인 견고한 수비를 살리고, 유기적인 움직임과 함께 득점력을 끌어올린다면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광주가 안산을 꺾고 9월 도약과 함께 기분 좋은 휴식기 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진화 기자



광주FC 윌리안이 부상에서 복귀, 내달 1일 안산과의 원정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4월 안산전 장면. /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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