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감시·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불법 오염물배출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주요 공장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상수원 수계, 주요 하천 등에 소재한 폐수배출업소와 축사,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등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환경 관련 법률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 행·사법적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오염물 배출을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예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