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는 최근 범죄예방 공동 대응을 위해 자율방범대,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협력단체와 관내 거주 외국인 등 70여명이 참여해 합동순찰 활동에 나섰다.

순찰 활동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경찰, 시민들과 함께 방범 순찰을 하면서 외국인도 함께 살아가는 주민임을 깨닫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나주경찰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범죄예방 활동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경채 경찰서장은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외국인이 문화적 차이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소통하며 더불어 잘사는 나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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