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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린산단 광주 방면 진입도로 개설

진곡·하남산단 도로망 연계 물류산업 경쟁력 확보
2023년까지 국비 696억 투입…광주형 일자리 탄력

2019년 08월 22일(목) 18:17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의 광주방면 진입도로가 국비로 개설된다.

진곡·하남산단과 도로망 구축에 따른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신규 국비 도로개설 사업인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21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로 광주시는 앞으로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696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단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와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지방 산단 진입도로 건설을 국토교통부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지난 2009년 9월 국토교통부 빛그린산단 지정고시에 따라 산단조성이 추진되면서 산단 진입도로 사업 필요성이 제기됐고, 국회의 2018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고 설계비가 일부 확보되면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위해 기재부·한국개발연구원(KDI)·국토부가 참여하는 두 차례의 점검회의를 거치면서 사업노선 조정, 사업비 절감대책 등 경제성(B/C) 향상방안을 마련했다.

또 이 사업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최근 개정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지침에 따라 정책성 항목에서 보다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사업 규모는 광주형 일자리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이 들어서는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산단에서 본량동 국지도 49호선과 현재 건설 중인 광주순환고속도로(2구간)가 만나는 지점인 본량나들목 인근까지 6.5㎞를 폭 20m 4차로로 사업비 696억원을 들여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제19대 대통령 공약사업인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한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 조성과 조기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과 부품기업들이 위치한 진곡·하남산단을 연계하는 산단진입 도로망을 구축해 입주기업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광 방면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국도 22호선이 빛그린산단과 호남대 앞을 거쳐 선운·운수 교차로를 통해 진곡·하남산단으로 도달하는 노선은 현재도 교통 지정체가 빈번한 구간이나, 이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빛그린산단과 진곡·하남산단을 드나드는 물류차량이 신설 도로를 이용하게 되는 만큼 국도 22호선의 교통혼잡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도로사업 계획단계에서 관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R&D 특구, 산업단지 조성 등 관내 산업분포와 입지여건 상호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도로교통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허익배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타당성재조사 통과로 광주형 일자리가 태동할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나주방면 진입도로는 무안~광주 고속도로 나주IC에 연결되고, 광주방면 진입도로는 하남·진곡산단에 연결돼 부품공급-조립양산-목포신항 수출이라는 양산차 물류시스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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