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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한마당

광주국악상설공연서·‘쑥대머리, 열두달…’ 열창

2019년 08월 13일(화) 15:52
국악인 박애리
[ 전남매일=광주 ] 이보람 기자 = 세계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FINA마스터즈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지난 5일부터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방문객을 위해 광주국악상설공연이 매일 풍성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14일에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진행자로 나서 구수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박 씨는 호남 출신 대표 국악인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다.

무대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열두달이 다 좋아’ 공연이 오른다. 관현악곡 ‘신뱃놀이’를 시작으로 흠모하던 그림 속 여인이 그림 밖으로 나와 연정을 달래준다는 내용의 창작무용 ‘환영(幻影)의 미소’, 동부 산간 지역의 독특한 음악적 특색인 메나리를 주선율로 흥을 이끌어내는 피리 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 태평소와 관현악, 사물놀이가 어우러진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을 공연한다.

특히, 국악인 박애리씨가 판소리 춘향가의 백미로 꼽히는 ‘쑥대머리’ 대목을 현대적인 관현악편곡으로 구성한 노래곡 ‘쑥대머리, 열두달이 다 좋아’를 부르며 더욱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은 한국의 빛깔을 몸짓으로 빚어내는 김미숙 뿌리한국무용단이 공연한다. 화려한 부채춤과 함께 섬세한 발 디딤과 정중동의 조화로운 춤사위가 특징인 이매방류 ‘살품이 춤’, 매화 꽃잎 아래 남녀의 사랑과 그 사랑을 축복하는 광주를 표현하는 ‘광주의 봄’ 등을 춤으로 풀어낸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국악상설공연은 매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람 기자         이보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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