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해외관광객 광주 전통풍류에 매료

고싸움놀이·농악 등 즐겨

2019년 08월 12일(월) 19:09
[전남매일=광주]황애란 기자=광주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축제인 칠석고싸움놀이가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무형유산으로 거듭났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5·18민주광장에서 국가무형문화제 제33호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수영대회기간 외국선수단과 관람객이 집중 방문하는 것에 맞춰 한국의 전통문화와 광주의 풍류를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장에 모인 내외국인 관람객들은 각종 민속놀이 체험에 이어 고싸움놀이를 주제로 한 Go-난타 공연·농악놀이를 즐겼다. 또 아프리카 타악, 국악공연, 퍼포먼스 아트를 관람하며 아시아 문화수도 광주의 폭넓은 문화스펙트럼에 갈채를 보냈다. 특히 신명난 타악에 맞춰 둥그런 모양의 '고'가 서로 맞부딪쳐 하늘로 치솟자 관람객들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영국의 피터 쥬엘 선수는 "수영동호인으로 활동하며 많은 나라를 여행하고 문화를 체험했지만 이번 광주에서 경험한 고싸움놀이는 무척이나 특별하고 유쾌한 경험이다"며 "수백년을 이어온 전통문화란 것이 참으로 인상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슬로바키아의 캐롤 랙코 선수는 "이번 대회는 광주 어디에나 즐길거리가 많고 시민들의 친절과 배려가 인상적"이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마스터즈 대회 기간 동안 광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우리의 전통미와 예향 광주의 문화콘텐츠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문화프로그램들을 기획했다"며 "2019년 광주의 여름을 평생의 추억으로 간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