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최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 '5G가 만드는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완도군 공직자, 각급 사회기관단체 및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유 장관은 5G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와 가상·증강 현실이 가져오는 변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발표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또 5G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시간 원격 진료 수술, 자율주행차량 등 사례를 들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 장관은 "1965년에 발표된 이정문 화백의 작품 '서기 2000년 대의 생활 이모저모'에서 달나라 수학여행을 제외하고 모두 이뤄졌다"며 "상상이 이루어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초고속 통신망을 기반으로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관광, 복지, 수산양식 등 서비스를 개선, 완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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